변박에 대한 이미지 글쓰기

*변박(變拍) : 음악에서 자주 변화ㆍ교체되는 박자.   기록의 이유 어쩌면 스스로 의식하지 않았고 일상적으로 큰 문제가 없으니 그동안 외면해 왔던, 꿈과 잠에 대한 이야기일 수 있다. 기존의 방식대로 생각하고 바라보는 것 너머로…

켄야(Kenya)라는 디자인의 하얀 꿈

람스라는 제품 디자인 그리고 켄야라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이너로서 하라 켄야(Hara Kenya)의 이미지는 하얀색 캔버스에 고고하게 서 있는 단 하나의 검은 점이다. 켄야라는 점이 만드는 여백은 명상적인 힘을 선사한다. 이 여백은 주변의 요소를…

감성적 거울로서 디자인

들어가며 “디자인은 끊임없이 원형들을 창조하고 체계화하는 작업을 통해 새로운 물건들의 범주를 만들어낸다. (중략) 이 물건들은 현대 세계의 사물을 표현하는 새로운 어휘론의 밑바탕을 이룬다” – <사물의 언어>, 데얀 수직 얼마 전까지만 해도 디자인…

풋온아트 브랜딩 작업 글쓰기

일상다반사의 글쓰기 글쓰기가 필요한 영역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실로 우리네 인생 저변에 자리 잡을 수 있다. 당신의 일, 취미, 사랑, 거리의 풍경, 사람들의 분주한 모습, 버스 유리창 밖으로 흐르는 이야기 등…

기획과 디자인이라는 우연 앞에 서서

서로 다른 필연의 만남, 우연 일전에 나는 우연히라고 했다. 브랜딩 에어전시에 들어와 기획자라는 타이틀로 일을 시작하게 된 것은 인생에서 마주치는 수많은 우연 중의 하나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우연이 하나의 ‘연’으로 내 앞에 나타나기…

밀레니얼과 함께 굿 라이프를 성찰하기

밀레니얼 논의를 위한 톤앤매너 맞추기 소위 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 사람들의 감성과 메시지를 표현하는 지금의 방식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영상이 있다. 첫 번째는 싱가폴 관광청이 만든 홍보 영상 <Where Passion is Made Possible>, 두 번째는…

웹 공간을 다시 사유하기

개인 홈페이지를 짓는다는 것 개인적인 이야기로 시작해야 할 것 같다. 2000년 가을 중학교 1학년이었던 나는 처음으로 인터넷이 가능한 컴퓨터를 갖게 되었다. 컴퓨터를 시작한 것은 그보다 더 전의 일이지만 로컬 네트워크가 연결된 컴퓨터를…

디자인도 예술이 아니다.

다음은 건축가 정기용의 <사람, 건축, 도시> 서문에서 발췌한 것이다. (7) 건축에 관한 한 개별적 발화(파롤parole)는 있으나 전체가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언어(랑그langue)가 부재한 이 시대에 우리가 던져야 하는 근원적 질문들을 탐색하기 위함이다.…

보기와 쓰기에 대한 작은 생각

개인 홈페이지를 다시 개설해 놓으니 콘텐츠 만들기에 대한 작은 욕구가 움튼다. 최근에 열정적으로 만들고 있는 디자인 포트폴리오 작업물을 정리하는 것 외로, 나름의 생각과 연구 자료들을 체계화된 텍스트로 정리하는 ‘글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춘광사설春光乍洩

서울 속 시골 같은 미소한 동네, 포방터 마을 지금 사는 동네는 정말로 서울에 얼마 안남은 마을다운 마을 같은 느낌입니다. 비록 육중한 고가도로가 끊임없이 자동차 굉음을 만들어내고 있지만, 여기 포방터 마을은 언제나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