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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와 디자이너 그리고 기획자

예술가는 자기의 마음에 기록된 (자의적으로 벌인) 세계관적 고투를 그려내는 사람?이고 디자이너는 타인들의 마음에 기록된 (무의식중으로 집적한) 실용주의적 감각을 물질로 표현하는 사람?이고, 마지막으로 기획자는 예술가 디자이너가 만든 기록들을 곰곰히 검토하고 그 기록들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유심히 지켜보고난 후근미래에 사람들이 좋아하게 될 개념을 착안해 내는(사실 Connecting the Dots에 불과) 사람이다?  

슈퍼스타

플라톤적 진리 등급에 따르면 예술가의 작업>디자이너의 작업>기획자의 작업으로 순을 매길 수 있다. 이 시대에 진리는 본질상 주관적이므로 – 고민과 대화의 극점에서 획득한 주관성 – 위대한 예술가가 획득한 표현은 그 어떤 것보다 진리에 가까울 것이다. 디자이너는 외부의 사물들과 타인의 감각이 조응되는 그 순간에 집중해야하므로 이 시대의 진리를 반영할 순 없다. 하물며 기획자는?

(예술가를 구체적 인간으로 깊게 들어가 이해하지 않고 그저 정신 세계의 슈퍼스타로 만들기 위해 예술가를 들먹이고 있다)

사환

실무상의 기획자는 누구의 말처럼 사환인가? 음 보다 고전적으로만 해석하면 90%는 거진 사환 역할인 듯

1 Comment

  • 이소진 댓글:

    디자이너는 마음에 있는 어떠한 감각들을 우리가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하는 직업인 것 같습니다.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아름다움을 앞으로 깡셉님의 디자인에서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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